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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개발자5

40대 여자 개발자 첫 이직 성공 대략 1년 차 2022년 첫 취업의 기쁨은 지금도 생생하다. 정말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도 했지만 130여 군데 지원과 대략 13군데 정도 (10%)의 인터뷰 기회를 얻었던 것 같다. 그리고 최종 인터뷰는 인터뷰 한 회사의 30,40% 정도 통과 됐었던 듯 하다. 내가 생각했던 주니어 개발자로 첫 취업이 어려웠던 이유는 비전공자, 영어, 나이, 개발 실무 경력 전혀 없음 이였다. 그럼에도 날 뽑아준? 회사에 정말 충성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배우고 개발자로써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었다. 개발자는 시니어 한 분과 완전 초 주니어 개발자 나 한명인 작은 회사였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 모두 친절하고, 무엇보다 이 회사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사회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1년 넘.. 2024. 1. 30.
40대 여자 영국 신입 개발자 입사 1년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아마 이미 살아본 경험?이 생기면서 익숙한 일들을 격을 일이 많아 지면서, 그다지 새로운 일상이 많이 없기 때문인것 같다. 한번 갔던 길을 두 번째 갈 때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느껴지는 것 처럼 말이다. 2023년 1월. 정확히 입사 한지 1년이 되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하고 싶진 않고, 지난 1년은 더디게 흘러 간것 같다. 내가 일하는 이곳은 정말 소규모여서 개발자가 나를 포함 2명 뿐인 곳이다. 그리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근무 시간도 자율이고 재택이며 무엇보다 이 회사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은 만족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시니어 개발자님이 날 너무 방생 하신다. 처음 몇 달은 그런 자율성이 주어진 것.. 2023. 1. 17.
영국에서 만난 인연 개발자 모임 예상하지 못하던 반가운 인연은 정말 큰 기쁨이며 활기를 준다. 2018년 처음 영국에 왔을때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 중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힘들었었다. 영어도 유창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말 하는 주제에 흥미가 있지도 않았으며 정말 이방인 그 자체 였다. 한국사람을 만나서 수다 떨고 감정을 교류 할 수 있으면 숨통이 트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나이가 40대가 되니 위 아래로 20살 이상 차이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 되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던 중 meet up( https://www.meetup.com/)이라는 어플을 통해 여러 이벤트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모든 이벤트는 온라인상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직접 사람들을 만나도 되지 않으니 나에겐 부담이 덜 되서 좋았다. 첫번째 .. 2022. 1. 29.
40대 여자 영국 신입 개발자 취업 2 지난번에 이어서 졸업후 취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다. 코딩 부트캠프 JavaScript,SQL,Node,Express js,Jest, HTML,CSS,Bootstrap,React js 등등 14주간 매일 매일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며 철저히 깨지며 그 만큼 성장하는 시간이 지나갔다. 풀스택 개발자 과정으로 배웠던 것들을 나열해보면 첫 날 Git 사용법을 시작으로 JavaScript,SQL,Node,Express js,Jest, HTML,CSS,Bootstrap,React js 등등을 배웠다. 보통 매일 오전에 1시간 정도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풀고나서 강의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였다. 나머지 시간은 램덤으로 정해진 파트너와 오후 내내 머리를 싸메고 코딩을 짜내는 과정이..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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